NASA는 "잃어버린 하루"를 찾았는가?
NASA는 "잃어버린 하루"를 찾았는가?
Has NASA Discovered a "Missing Day"?
Bert Thomson
First published in : Reason & Revelation
(A Monthly Journal on Christian Evidence)
May 1991, 11(5):17-19
http://www.answersingenesis.org/docs/1117.asp
번역 : IT 사역위원회
Q. 태양이 "멈추었다" 라는 여호수아 이야기에 대한 근거가 나돌고 있다. 지구와 태양의 궤도를 컴퓨터를 사용하여 계산하던 NASA의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에서 "잃어버린 하루"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내가 이것을 추적해본 결과, NASA의 과학자들이 잃어버린 하루를 찾는데 사용한 컴퓨터가 성경의 기록이 옳았음을 증명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그것은 정말일까?
A. 위의 내용과 같은 이야기들이 오가면 심심치않게 (통상 교회의 주보나 종교 출판물에) 실제 사건인양 나돌곤 한다. 이 정보의 최초 발언자는 신실한 의도에서 출발하였다는 것과, 불신자의 화살과 돌팔매로부터 성경을 지키고자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이 여호수아의 "긴 하루"를 찾아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 이야기를 조사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밝혀졌다.
어쨌거나 엇비슷한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는지도 이럭저럭 반세기가 되었다. 해리 림머 (Harry Rimmer)는 1936년에 처음 출판된 자신의 저서 '과학과 성경의 조화 (Harmoney of Science and Scripture)' 의 마지막 장(章) 전부를 "현대과학과 여호수아의 긴 하루"에 관한 내용을 위하여 할애하였다. 림머는 이 장에서 하나님이 태양의 운행을 멈추게 하였다는 (여호수아 10장)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는 기적적인 그 하루에 대해 이렇게 진술하고 있다. 즉, "그 날의 기록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과학은 증언할 것이다. 시간이 엄연히 존속하는 이상, 그 날의 기록은 남는다.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증언한 저명한 과학자가 있다. 나는 이름이 알려진 두 사람의 증언을 여기서 인용하고자 한다." (1936, p280).
그리고 림마 박사는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볼 경(Sir Edwin Ball)과 예일 대학교의 토튼(C.A. Totten) 교수를 소개했다. 그는 "태양계의 시간 체계에서 24 시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하였다는 볼 경의 말을 믿는다고 했다. 림마는 이어서 이렇게 묻는다.
"그 24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이 불가사의한 시간이 사라진 원인은 무엇일까? 또 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을까?" (p 280). 바로 다음 단락에서 그는,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확실히 있다. 현직에 있는 과학자가 증언한 내용이다. 예일 대학교의 토튼 교수는 1890에 출판한 책에서 이 사건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p 281)라는 말을 인용한 다음, 림마는 토튼의 책의 "요약"이라고 하며 제시한 글에서, 토튼이 "사라진" 날을 찾아낸 정확한 경로라는 것을 제시하였다. 림마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여호수아가 전투를 벌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확한 달과 날이라고 하면서, 그 날을 7월 22일 화요일이라고 추정하였다. (p 266)!
여호수아의 잃어버린 하루를 찾아냈다는 이야기는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우선 이 해묵은 이야기부터 상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그러면 새로운 이야기가 옛날의 이야기를 분명히 각색해 내놓은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림마 박사는 볼 경과 토튼 교수의 책을 인용한다는 말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으면서도, 따옴표로 표시한 인용 구절은 하나도 없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림마 박사는 1890년에 토튼 교수가 저술하였다는 책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 림마 박사는 자기 책의 한 장(章) 전체를 할애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룬 주제임을 고려해보면, 이 것은 어딘가 좀 이상하다고 아니 할 수 없다.
셋째로, 림마 박사는 볼 경과 토튼 교수의 책이라고 하면서, 그 책들에 관한 서지학적 정보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 학자들의 책들이 림마 박사의 논거일진대, 당연히 신빙성을 확실히 해야할 필요가 있을 텐데, 그의 모호한 주장이 여기서도 또 다시 비상식적이 아닐 수 없다.
넷째로, 볼 경이나 토튼 교수의 주장을 앞세운 림마 박사의 주장은 그 신빙성을 확실히 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 한 예로, 버나드 람 (Bernard Ramm)은 The Christian View of Science and Scripture에서 림마의 주장과 토튼의 주장에 대한 림마의 해설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하면서, 그들이 제시하였다는 "증거"에 대해 아주 정선(精選)한 어휘로 점잖게 결론을 이렇게 내리고 있다. "나는 이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쿨프 박사 (Dr. Kulp)는 예일 대학교에서는 토튼의 주장을, 그리고 영국에서는 에드윈 볼 경의 이론을 자세히 조사했으나 그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라고 했다. (1954, pp 109,117)
림마 박사는 이 이야기를 말할 때 그 진실성을 확실히 믿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문서적 배경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그런 이야기들의 발원지를 찾아내기란 떠돌고 있는 경로를 찾아내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일단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믿을 만한 인사들과 관련된 사실들에 의해서 "보강되면", 선의의 사람들은 철저한 조사를 해보기도 전에 그것을 진실로 수용하기 쉽다. 일단 수용되고 나면,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것을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옹호하는 데 쓰일 좋은 합리적 방패로 삼으려 한다. 현재 찾아볼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볼과 토튼의 이야기는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앞부분에서 NASA의 이야기에 관한 질문에서도 같은 대답 패턴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여기서도 이 이야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림마 박사가 말하던 그 이야기가 처음 출판되었을 때, 모두 크게 흥분했었다. 그래서 성경의 진실성을 "간증"하는 과학을 고대해 마지않던 사람들은 무비판적으로 그의 말을 수용하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애초의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 그 이야기는 곧 잊혀지고, 거들떠보는 이 없는 가운데 역사유물 창고에 처박히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히 그 상태로 처박혀있지는 않았다. 누군가 (이 순간까지도 그 사람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 이야기를 다시 찾아내어 "먼지를 털고" (틀림없이 오늘날의 사회와 사람들의 마음에 더 호소력을 갖게 하기 위하여) 얼마쯤은 각색하여, (관련 있는 개개인들과 회사들, 그리고 도시들의) 이름을 연관시켜놓고는, 상당부분 의도적으로 일반 대중의 신임이 두터운 유명한 정부기관 (NASA)과 결부시켰다. 그 이야기의 "배경설명"은 언뜻 보기에 완전하리 만치 그럴싸하게 잘 짜여져서 의심하거나 미심쩍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NASA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우주선의 탄도궤적을 계산하기 위하여,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태양, 달, 그리고 별들의 위치를 추적하고는, 더 나아가 1000년 전의 것도 추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의
정교한 컴퓨터들이 입력된 데이터를 계산하다가, 전혀 예상 밖으로 갑자기 삐걱거리며 작동을 멈췄다. 하지만 달려온 정비기술자들은
아무런 기계적 하자를 찾아낼 수 없었다. 여기서 이야기는 이렇게 이어진다. 즉, 컴퓨터들은 하루에 해당하는 시간을 잃어버린 사실을
발견한 것이 알려졌다. 어느 누구도 컴퓨터가 왜 그렇게 멈춰야 했었던가,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과학자 팀에 소속했던 어느 과학자가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구약성경의 이야기를, 특히 하나님이 하루 동안, 대강 그
정도의 시간 동안, 태양을 멈췄다는 이야기를 기억 속에 떠올렸다. 하나님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믿지 않는 나머지 NASA의
과학자들은 그 따위 "정보"를 가지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 그 자체를 비웃었다. 하지만 그 과학자는 여호수아 10장을
펴들고 성경을 읽었다. 그런 다음 정비기술자들이 컴퓨터의 입력 데이터 안에 여호수아의 잃어버린 하루를 입력하자 컴퓨터는 거의
완벽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컴퓨터가 또 다시 멈췄다. 컴퓨터가 찾아낸 잃어버린 시간은 만 하루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이야기는 다시 이렇게 이어졌다) 컴퓨터가 찾아냈던 잃어버린 시간은 23시간 하고 20분이었다. 다시 말해서 40분이
모자랐었다는 것이다. 그 때, 성경을 참조해보자고 건의하였던 그 과학자는 이 수수께끼를 다시 한번 성경 안에서 찾아보자고
제의했다. 그는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내용 중에 뭔가 다른 내용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었다. 열왕기하 20장에 있는 이야기를
생각했던 것이다.
성경기록에 의하면, 히스기야 (Hezekiah) 왕이, 병이 나을 것이며 장수를 약속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약속의 징표를 요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해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였다는 이야기다. 해그림자의
10도 후퇴는 정확하게 40분에 해당한다고 그 과학자는 계산했다. 그래서 이 두 사건이 컴퓨터가 필요한 24시간을 채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이 컴퓨터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다 채웠다는 것이다!
위 이야기는 여러 정보통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커티스 엔진 회사 (Curtis Engine Company)의 사장 해롤드 힐 (Mr. Harold Hill) 씨는 그 정보가 정말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심지어 이 사건이 벌어졌다고 알려지고 있는 NASA 시험장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 이름도 알고 있었다. 그는 잃어버린 하루를 찾아낸 곳이 메릴랜드의 그린벨트에 있는 NASA 시험장이라고 했다. 그밖에 다른 "사실들"도 알려지고 있으나 지면관계상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겠다. 어떤 설명에 의하면 힐 씨 자신이 어린 시절 주일학교엘 다녔다던 그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사람이 NASA의 컴퓨터가 여호수아의 잃어버린 하루를 찾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리라고 하는 말은 재미있다. 다른 설명들도 없지는 않았는데, 대개 이렇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즉, 힐 씨는 NASA에서 그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그냥 그 곳에 참석한 것말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는 이야기다. 혼란스럽게도, 어떤 이야기 속에는 힐 씨의 이름을 전혀 거론되지도 않았으며, 또 그가 그 일에 아무런 참견도 한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보려는 기도는 모두 실패했다. 19870년 4월에 Bible-Science Newsletter 지에 이 이야기가 출판된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다는 커티스 엔진 회사의 힐 씨 앞으로 편지를 띄웠다. 그런데 그 편지들은 우체국의 '수취인 불명'이라는 딱지를 달고 죄다 되돌아왔다. Bible-Science Newsletter 1989년 7월호에 실린 기사에 1970년 4월 호의 출판 이후 몇몇 독자들이 마침내 힐 씨로부터 회신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인즉슨, 힐 씨는 자신이 그 이야기를 처음 쓰지 않았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직접 힐 씨와 연결이 된 적이 있다는 어느 독자는, 힐 씨가 자신이 그 이야기를 쓰지 않았음은 물론, 그 정보를 들은 기억조차 없다." (Bartz, 1989, p 12)고 했다.
1989년도 7월판 Bible-Science Newsletter는 이런 기사내용이 실었다. 즉, 볼튼 데이비다이샤 (Bolton Davidheiser) 박사가 메릴랜드 주 그린벨트에 있는 NASA 사무소에 편지를 보내어 이 이야기가 일어났다는 곳이 어딘 지를 물었다고 한다. NASA는 해롤드 힐 씨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으며, 또 '잃어버린 하루' 이야기를 전혀 확증할 수 없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했다.
그 NASA의 편지 결론 단락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비록 우리는 우주선의 궤도를 확정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사용하여 행성들의 위치를 계산하지만, 그린벨트의 우리 기관에서 일하는 그 어떤 우주비행사나 과학자도 힐 씨와 관련이 있는 그 "잃어버린 하루" 문제에 개입된 적이 없다."' (p12). 결국 이 이야기의 순수성을 확증하려하였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만 것이다. 어쨌거나 그 이야기의 출처가 의심스럽다. 이야기에서 거론된 사실들은 문제의 실질적인 진실에 부합되지 않는다. 여호수아 10절의 "잃어버린" 하루를 찾는 일에 개입돼 있을 법한 사람들은 NASA에서 있었다는 사건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이, 컴퓨터가 잃어버린 하루를 어떻게든 "찾아낼 수 있다" 라고 하는 주장만 해도 믿을만한 사람들은 죄다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여야 하는가를 알지 못했다.
여기서 도출될 수 있는 단 하나의 결론은 이런 것이 될 것이다. 즉
이 이야기는 허위라는 것이다. 이 결론이 사실일진대 더 이상 이 이야기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상시적인 안목으로 조금만 깊이
조사해보면 전혀 현실적인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한다'면,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상케 할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킬 수 있으며, 지켜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점을
명심하자. 즉, 하나님의 말씀을 "부러진 검"을 들고 지키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Bartz, Paul (1989), "Qustions and Answeres", Bible-Science Newsletter, 27(7):12
2. Ramm, Bernard (1954), The Christian View of Science and Scripture (Grand Rapids, MI: Eerdmans).
3. Rimmer, harry (1936), The Harmony of Science and Scripture (Grand Rapids, MI: Eerdmans).
잃어버린 23시간 20분과 40분 다시 찾다
성경의 기록이 전자계산기에 의해 입증된 놀라운 사실이 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있는 커티스 기계회사 사장이며 우주계획 고문인 헤롤드힐씨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메릴랜드주의 그린벨트에서 연구하고 있는 우리회사 우주 관계과학자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전자계산기 앞에서 지금부터 10만년전까지 소급하여 올라가면서 그 사이의 태양과 달의 괘도 진행을 살폈습니다
인공위성이 가는 궤도상에 어떤일이 일어날찌 모르기 때문에 태양과 달의 궤도를 자세히 알지 못하면 인공위성을 발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양 및 달과 그 주변의 혹성들의 궤도조사가 끝나야만 우리가 발사 할 인공위성의 궤도를 작성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조사를 하던 중에 갑자기 기계가 정지해 버렸습니다전자계산기의 동작이 정지되고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모든 기사들은
긴장되었습니다그것은 전자계산기에 제공한 정보에 이상이 있든지 기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였습니다. 과학자들은 곧 기계 기술자들을
불러서 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 판명 되었습니다.
우주 과학자들은 전자계산기가 지시하는 적신호의 원인을 다시금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결국 그 궤도 진행상에 꼭 하루가
없어졌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서 판명되었습니다. 하루가 없어진채 궤도가 진행되어도 별 문제거 없다는 사실을 알기는 하였으나 그
하루 즉 24시간이 어디로 가 버렸는지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계산해 보아도 하루가 모자라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알 길이 없었습니다.
며칠 후 교회에 다니는 청년이 일어나 여러분 제가 어렸을 때 교회에 다니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옛날 여호수아 때에 태양이
하루동안 정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웃어 넘겼습니다. 그러나 다른 도리가 없었습니다.
한 노련한 과학자가 자 우리가 이렇게 앉아 있기만 할게 아니라 성경책을 가져다 자세히 조사하여 그 시대의 궤도를 전자계산기로
조사해 봅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성경 여호수아 10장12-14절에서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는 내용을
찾았습니다. 여호수아를 대장으로 한 이스라엘 민족과 아모리족속들간의 전쟁은 아주 치열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여호수아가 이끄는
군사에게는 매우 불리한 전쟁이었으므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물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 라고 외쳤습니다. 정말 여호수아가 기도하고 외친대로 해와 달이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거의 하루 동안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우주 과학자들이 잃어버린 하루를 찾기 위해 전자 계산기를 그 당시로 돌려 여호수아시대의 궤도를 조사한 결과 23시간 20분이라는 계산은 정확한 것이기는 했으나 아직도 40분이라는 시간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바로 그 청년이 다시 말했습니다.내가 기억하기로는 성경 어딘가에 태양이 뒤로 물러 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주 과학자들은 곧
성경에서 열왕기하 20장3-10절의 히스기야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냈습니다.거기에는 태양의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 갔다는
내용이 기록 되어 있는데 10도를 시간으로 계산하면 40분에 해당합니다. 그리하여 잃어버린 24시간의 행방을 찾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천년전에 기록 된 성경의 기록을 신화처럼 여겼던 과학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증거하시것이 아닌가?!
하나님은 참으로 천지창조를 이루시고 그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천국과 지옥을 만드시고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대속의 재물로 삼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그 주님을 통해 영생의 소망을 주시며
우리 안에 내재하셔서 우리를 항상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모든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난제해설 - 여호수아서 10:12-14 태양 정지 명령의 과학성
본문에는 여호수아가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라고 명함으로써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한' 이적이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태양을 멈추도록 명한 여호수아의 이러한 말은 극히 비과학적인 것이라고 성경 비평가들은 지적했다. 즉 현대 과학의 입장에서 볼 때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이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지구야 멈추어라'라고 말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통해 여호수아가 과학적 모순의 우를 범한 것이 아님을 살펴볼 수 있다.
1. 행성 운동의 과학적 이치
현대 과학은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으며, 이 운동이 태양의 중력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냈다. 그러므로 지구가 그 궤도 진행을 멈추기 위해서는 먼저 태양의 중력, 곧 인력(引力)이 중단되어야 한다. 즉 태양의 인력이 감소해야 만이 1초에 30만km 달리고 있는 지구의 자전이 감소되어져, 결과적으로 날 혹은 시간이 연장되는 것이다. 한편 당시의 여호수아는 지구의 30만km 저편에 태양이 있으며, 지구 스스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낮과 밤이 생긴다는 등의 정확한 과학적 사실을 알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만을 믿고(8절) 태양의 멈춤을 기도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의 말속에는, 성경 비판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오늘날의 과학이 인정하는 질서 체제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2. 과학적인 여호수아의 명령
먼저 여호수아가 명한바 '태양아 멈추어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볼 때 '태양아 일하기를 멈추어라'는 뜻이다. 이는 곧 태양이 멈춰 설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지구에 대한 태양의 인력을 중단하라는 명령인 것이다. 바로 그 때에 태양 인력이 멈추었고, 그래서 지구의 궤도 속도가 줄게 되어 시간이 지연된 것이다. 또한 태양도 지구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관점에서 볼 때에 '태양아‥멈추어라'는 말은 전혀 어폐가 없다. 왜냐하면 태양이 실제로 어느 정도 움직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구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태양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라고 기록한 것도 위와 같은 관점에서 지구를 고정시킨 채 태양의 속도를 평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튼 달도 역시 멈추었다는 기록처럼(13절) 실상 그 날에는 전체 태양계가 그 궤도를 멈추어 모든 행성의 동작이 멈추게 되었다.
3. 교훈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여호수아의 긴 날'에 지구와 전체 태양계가 그 궤도에서 23시간 20분 동안(본장 자료노트 '태양의 정지' 참조) 회전을 중단한 사실은 참으로 경이로운 기적이다. 더욱이 긴 낮의 초자연적 현상으로 말미암아 파괴적 우박이 수반되었다(11절). 이에 대해서 성경 자체도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14절). 또한 이는 성경의 증거 외에도 고대 중국의 문헌과 페루의 잉카(Inca), 맥시코의 아즈텍(Aztecs) 및 고대 바벨론(Babilon)과 페르시아(Pelsia) 등의 문헌에도 분명히 기록되어져 있다. 이처럼 이 사건은 과학적으로도 모순이 없고, 역사적으로도 틀림없는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한편 본문과 같은 기적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믿지 않으려는 자에게는 아무리 증거를 제시한다 해도 결코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과학적인 증명이 없다 해도 이 사건이 분명히 일어났음을 충분히 믿을 수 있다. 왜냐하면 천지를 만드시고 회전 운동을 허락하신 창조주께서 원하시면 이를 멈추게도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창1:1). 또한 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어찌 그의 말씀이 비과학적일 수 있겠는가!
또한 성경은 과학으로만 모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과학으로만 세상이 만들어지고, 사람이 창조되고, 역사가 흘러왔다면 과학 자체가 신적 존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일들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시지만, 때로는 신적 능력으로 기적을 창조하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신적 기적을 믿지 못한다면 성경은 맨 처음부터 믿을 수 없는 말로 기록되었으며, 그러한 기적을 행하실 수 없다면 완전한 신앙의 대상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 - 여호수아서 10:12-14 태양의 정지
기브온과의 전투가 벌어진 날에 여호수아가 태양이 멈추도록 기도함으로써 하루가 연장되었다는 본장의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논란을 가져왔다. 왜냐하면 만약에 태양이 실제로 정지했다면 물리적 법칙에 따라 지구 전체와 그 위의 모든 생물에 상상할 수 없는 파국을 가져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비평가들은 '여호수아의 긴 날'을 한낱 전설로 인식하고자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수천 년이 지난 현대의 과학은 다음과 같이 성경의 기록과 완전 합치되는 수치를 계산해 냄으로써 성경 기록의 사실성을 확증하고 있다.
1. 지구 공전과정에서 없어진 하루
우주 개발 관계 과학자들인 해롤드 힐(Harold Hill)의 연구팀은 인공위성의 궤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전자계산기로 지금부터 10만 년 전까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사이의 태양과 달의 궤도 진행을 살피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 궤도 진행상에 '꼭 하루가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하루, 즉 24시간이 어디로 가버렸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아무리 계산을 해보아도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옛날 여호수아 때에 태양이 정지했다는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하루를 찾기 위해 전자계산기를 그 당시로 돌려 여호수아 시대의 궤도를 조사한 결과 정확히 23시간 20분 동안 궤도가 정지했었던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는 없어진 하루와 완전히 일치하는 수치가 아니었다. 아직도 40분의 행방이 묘연한 것이었다. 그러던 중 그들은 곧 성경에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태양의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신 사실을 찾아냈다(왕하20:8-17). 그런데 놀랍게도 그 10도는 시간으로 계산할 때 정확히 40분에 해당된다. 이로써 그들은 여호수아 때의 23시간 20분과 합하여 정확히 궤도 진행상에 없어진 하루의 원인을 알게 된 것이다.
2. 없어진 하루의 교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경의 기록을 전설로만 여기던 과학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과학의 계산을 통해 태양의 궤도 진행상에 24시간이 비어있음을 보이셨고, 또 그 근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을 친히 증거하신 것이다. 아무튼 과학자들은 성경의 기록 가운데 잃어버린 하루를 발견함으로써 주권자 되신 하나님 앞에 경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여호수아의 긴 날'이 과학적으로 규명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는 몇 천 년이 지난 후대에 와서도 전혀 오류가 없는 과학적 사실로써 규명되고 있다. 우리 창조주 하나님은 실로 능치 못함이 없는 것이다(사40:13).